개인적인 사정으로 블로그 업로드가 늦어졌다.
뒷 내용이 궁금하여 기다리고 계시던 분들이 있으셨다면 정말로 죄송하다는 말 전하겠다.
1탄과 2탄에서 부동산 선택하는 방법과 다양한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제 우툴이 선택한 주담대와 부동산 계약까지 진행되면서 필요한 내용들에 대해 정리해보겠다.
Chapter 1. 주택담보대출은 빠르게 알아볼수록 좋다!
우툴의 경우에는 계약 시점과 입주 시점이 2달 정도 기간이 있어서 대출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충분했다. 하지만 부동산 중개사분께서 1달 전부터 알아보라는 얘기를 듣고 여유를 부렸더니 좋은 기회들을 놓쳤다.
1. 인터넷 1금융 은행 대출은 선착순이다.
가장 뼈아픈 것은 인터넷 1금융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한 것이였다. 우툴 역시 부동산 구매를 하면서 이런 공부를 하게 되었기 때문에 인터넷 은행이 1금융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었다. 은행을 돌아다니며 대출을 알아보던 중 인터넷 은행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인지한 시점부터 대출을 신청하려고 보니 선착순이라서 경쟁이 엄청났다.
카카오뱅크는 아침 6시, 케이뱅크는 아침 9시에 대출 신청이 시작된다. 경쟁이 어마어마해서 대부분 실패하게 된다. 우툴 역시 매일 도전을 했지만 성공할 수 없었다. 조금 더 미리 알아봤더라면 좀 더 좋았을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2. 가까운 은행에서 대출하지 못했다.
부동산을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의 대부분은 일을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일을 하고 있다면 대출을 알아보기 위해 휴가를 쓰는 것은 아깝기 때문에 점심시간이나 출퇴근을 활용할 수 있는 가까운 은행에서 대출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우툴 역시 직장 근처의 은행을 방문해서 대출을 진행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은행의 지점마다 상황이 달라 대출이 안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최근 신축 아파트의 경우 중도금이나 잔금에 대해서 집단 대출을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집단으로 대출하니 개인이 받는 것보다 조금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툴의 직장 근처에 있는 은행 지점이 근처의 신축아파트의 집단대출 은행으로 선정되어 대출을 받기 어려웠다. 정확한 이유는 기억이 안나지만 은행 지점 별 대출 한도나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대출량이 정해져있는 것 같았다. 미리 알아봤다면 집단 대출 은행으로 선정되기 전에 대출을 신청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툴이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꼭 미리미리 알아보길 바란다.
Chapter 2. 주택담보대출 서류
1. 담보 주택 관련 서류
부동산 계약 시 작성한 매매계약서를 가져가면 되는데, 만약 전세를 끼고 부동산을 구매할 경우 전,월세 계약서와 전입세대 열람내역 등의 서류가 함께 필요할 수 있다. 그런 상황이 아니면 매매 계약서만으로도 충분하다.
2. 소득, 상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서류
재직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가 필요하다. 우툴은 직장인이라서 자영업자라던지 프리랜서의 경우는 다를 수 있으니 은행에서 제대로 확인하기 바란다. 만약 이직한 지 1년이 안 되었을 경우에는 연봉계약서와 급여명세서 전체를 뽑아가야 한다. 몇 개월치가 아니라 모든 급여 명세서를 뽑아가야 하니 참고바란다.
3. 신분과 가족 관계를 증명하기 위한 서류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초본이 필요하다.
추가적으로 인감도 필요한데, 이 때 인감증명서를 함께 가져가야 한다. 인감 증명서는 최초 발급 시에는 사는 동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받아야 한다.
추가적으로 상황에 따라 더 필요한 서류가 있을 수 있다. 그러니 꼭 대출을 진행하려는 은행에 정확히 물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Chapter 3. 잔금 시 필요한 서류
1. 매매계약서
2.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초본(매매계약서 주소와 현 주소가 다를 경우) - 주민번호 전부 공개로 출력
3. 가족관계 증명서 - 주민번호 전부 공개로 출력
4. 도장(인감, 막도장 다 가능)
Chapter 4. 부동산 등기
마지막으로 부동산 등기를 위한 법무사를 고용해야 한다. 검색 사이트를 통해 법무사를 찾아서 개인적으로 연락하여 견적을 받아도 되고, 법무통 어플을 통해 견적을 받을 수도 있다. 법무통 어플로 쉽게 고용할 수 있지만, 어플을 통해서 견적 확인 후 법무사 사무소에 문의하여 견적을 비교해야 가장 저렴하게 진행할 수 있다. 시간이 없다면 편하게 법무통 어플을 이용하자.
진행을 하기로 한 법무사에게는 잔금 지급하는 날과 시간에 대해서 알려주면 그 날 와서 등기를 위해 필요한 서류를 가져간 후 2주 내로 등기 서류를 전달 받는다.
부동산 등기를 받으면 매매를 위한 절차는 끝났다고 보면 된다.
이렇게 부동산 계약하는 동안 공부하고 알게 되었던 내용을 다 정리해보았다.
블로그 업로드 시간이 길어지면서 원래 하고자 했던 내용보다 빠르게 끝난 것 같다. 추가적으로 더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면 성실히 답변해드리겠다.
다음에 또 돌아오겠다.

I will b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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