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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태크(부동산, 주식, 코인)/부동산 공부

우당탕탕 내 집 마련을 위한 부린이의 부동산 임장(양현마을 풍림신안, 갈현마을 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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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2024년 10월 25일 4년 간 아무 생각 없이 살던 우툴이에게 전세 재계약이라는 시련이 다가왔다.

하지만 최근 이직을 하며, 장거리 출퇴근 중이던 우툴이에게는 더이상 이 곳에 머무를 이유가 없었다.

 

두둥 그렇게 되어 시작된 우툴이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여정이 시작되게 되었다.

 

Chapter 1. 왜 집을 사려고 하는가??(재태크 초보자들은 필독하시오)

집을 알아보는 당시에는 국가적인 차원으로 경기 침체가 심각한 수준이였으며, 부동산 거래도 얼어붙은 상황으로 아무도 집을 사려고 하지 않던 시기였다.

재태크 공부를 위해 여러 가지 찾아보던 우툴이는 한 유튜브를 보게 되었고, 대출과 인플레이션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알게 된다. 

화폐의 가치는 점점 하락하는데 전세를 살게 되면, 전세가 끝나고 전세금을 돌려받아도 들어갈 때의 가치보다 낮은 가치가 된다는 것이였다.

이는 대출에도 적용된다. 지금 받는 대출 5억이 30년동안 갚는다고 할 때, 시간이 지날 수록 내가 갚는 돈의 양은 같지만 화폐 가치는 낮아진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화폐가치가 높을 때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기로 했다. 집 값은 하락하더라도 화폐 가치의 하락 속도보다 빠르지 않을 것이며, 장기적으로 볼 때 집 값은 우상향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툴이와 같은 부린이들을 위해 추후에 자세히 포스팅해보겠다.

 

Chapter 2. 용인 신갈/구갈동으로 임장을 떠난 이유

우툴이는 사람이 북적북적한 번화가를 좋아한다. 이 전에 살던 곳은 빌라촌으로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지 않았으며, 상권도 발달되어 있지 않았다.

우연히 약속 때문에 기흥구청 쪽으로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기흥구청의 상권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마침 이직을 용인 쪽으로 하게 되었고, 용인에서 살 집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기흥구청의 상권은 우툴이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그렇게 신갈/구갈동의 덕질이 시작되었다. 마침 신갈/구갈동 위 쪽으로 용인 플랫폼 시티가 생긴다는 호재가 나오고 있었고, 집 값을 좌우하는 서울 접근성 측면에서 신갈역이 가깝다는 점은 매우 훌륭한 입지로 예상되었다.

최근 부동산 공부를 통해 이제는 집을 사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집을 사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그래서 실제로 보기 위해 임장을 떠났다.

 

Chapter3. 양현마을 풍림신안

우선 양현마을 풍림,신안 아파트에 다녀왔다. 풍림건설과 신안건설의 합작품이라고 들었다.

2001년 25년차, 세대수는 776세대이고, 용적률 187%, 건폐율 23%이다.

용적률과 건폐율에 대해서는 따로 정리해서 올리겠다.(아직도 헷갈림...)

부린이들은 용적률과 건폐율이 낮으면 좋다고만 기억하면 될 것 같다.(이 것도 확실한지는 모르니... 틀리면 댓글로 알려주면 좋겠다.)

어쨋든 양현마을을 가장 먼저 임장을 온 이유는 기흥구청의 상권을 누리면서, 신갈역과 가장 가까운 아파트이기 때문이다.(물론 더 가까운 아파트가 있지만, 그 곳은 비싸다...)

신갈역까지 남자 어른의 속도로 6~8분 정도 걸렸고, 기흥구청 상권까지 10~12분이 걸렸다.(이정도면 역세권 + 스(스타벅스)세권이다.)

아파트에 대한 느낀 점을 말하자면, 25년이 되었다는 느낌을 주는 외관이였으나, 살기에는 쾌적해보였다.

우선 공동현관에는 보안을 위한 문이 설치가 되어있었고, 저녁 8시 넘어서 방문했음에도 주차 자리가 넉넉히 있었다. 구축 아파트에 고질적인 문제인 주차난이 심각해보이지는 않았다.

아파트 입구에 차량 차단기가 설치가 되면 더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은데, 설치가 안 된 것으로 보아 아직 주차로 인한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내 상가는 312동 쪽에 한 개 밖에 없으며, 부동산이 3개나 있고, 미용실, 학원 등이 있으나, 우툴이는 GS25, 무인아이스크림 판매점만 이용할 것 같다.

아파트 바로 앞 쪽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어서, 신혼부부나 아이를 키우는 부부들이 선호하여, 집 값을 방어할 수 있는 좋은 입지라고 생각된다.

저녁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학교가 주변에 많은 것 치고 아이들이 보이지 않았고, 상권과 약간 거리가 떨어져서 그런지 매우 조용했다.

 

 

Chapter 4. 갈현마을 현대아파트

갈현마을 현대아파트는 양현마을 바로 아래 붙어있는 아파트이다. 양현마을보다 더 브랜드있는 현대건설에서 만든 아파트다.

연식은 양현마을과 같은 2001년 25년차이고, 584세대, 용적률 179%, 건폐율 18%이다. 양현마을보다 세대수가 적어서 단지도 작았다. 2001년도에 같이 지어져서 그런지 단지 내부의 느낌은 거의 똑같았고, 갈현마을은 차량 차단기가 달려있었다. 양현마을과 달리 갈현마을은 아래 쪽에 다른 거주 환경들로 인해 주차난이 유발되어 설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갈현마을은 신갈역까지는 10~12분 걸리지만, 기흥구청 상권에는 더 가까워서 상권 이용은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곳도 마찬가지로 초중고가 다 가까워서 가격 방어는 잘 될 것으로 예상된다.

 

 

501동 쪽에 상가가 있고, 세븐일레븐과 무인아이스크림 판매점이 있다.

아파트 상가에 왜 이렇게 부동산이 많은지 모르겠다.

이 곳도 양현마을과 거의 비슷하여, 가격이나 아파트 내부 환경을 보고 비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으로 신갈/구갈동에 위치한 양현마을 풍림/신안아파트와 갈현마을 현대아파트의 임장 기록을 마치겠다.

이미 아파트 한 곳에 계약을 마쳤고, 지금 계약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알아가는 것들이 많아서 공부하고 기록하고자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으니, 계속 방문하여 글을 읽어주길 원한다.

 

그럼 또 돌아오겠다. 

I will b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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